대전 스타벅스 리저브 중앙로점 리뉴얼 오픈 방문기
대전 중구 중앙로역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 리저브가 다시 오픈했습니다. 작년 연말에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시작했었는데요.
예전 보다 내부 공간이 더 넓어지고 2층 공간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좋아졌습니다. 예전에는 2층에 올라갈 수 없었는데 스타벅스에서 2층에 있던 공간도 임대한 것 같습니다.
지도 검색해보니 정식 명칭은 스타벅스 대전 중앙로R점이라고 나옵니다.
인테리어 공사를 하면서 전체적으로 밝아지고 깔끔해졌습니다. 특히 2층까지 공간이 확장되어서 손님들이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는 점이 정말 좋습니다.
중앙로 은행동이 유동 인구가 많다 보니 항상 스타벅스 리저브에 사람이 많았는데 이제 주말에도 어느정도 자리가 있습니다.
계산대 오른쪽에서 음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공사 이전에도 똑같은 위치였는데 직원들이 일하는 공간이 좀 더 넓어졌습니다. 전체적으로 나무 재료로 만들어진 선반과 테이블이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항상 분기별로 다양한 디저트들이 바뀌고 있습니다. 물론 기본적인 뉴욕 치즈 케이크나 라즈베리케이크도 있습니다. 유기농 음료수도 많은데 아직까지 먹어보진 않았습니다.
2020년 기념으로 나온 스타벅스 경자년 카드입니다. 중국, 일본에서도 같은 디자인으로 문자만 바꿔서 똑같이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동아시아에서는 같은 문화가 있어서 그런지 디자인도 같이 사용한 것 같습니다.
리저브이기 때문에 전용 자리가 있습니다. 공사 이전에는 공간이 좁아서 3명 정도 겨우 앉았는데요. 이번에 바뀌면서 4~5명은 앉을 수 있고 공간도 넓어서져서 편안해졌습니다.
리저브에서만 팔고 있는 전용 음료를 주문하고 직접 스타벅스 바리스타 직원이 커피를 타주면서 설명도 들을 수 있습니다.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끔 이용하시더라고요.
2층은 전부 테이블로 가득차있습니다. 1층에서는 계산대와 커피 머신 때문에 자리가 좁아 보였는데요. 2층에는 그런게 전혀 없어서 공간이 더 넓어 보입니다. 일요일에 가니까 사람들이 바글바글 모여 있었습니다.
확실히 예전에 1층만 있을 때는 공간이 좁아서 자리도 없고 테이크 아웃으로 가져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는 좀 더 여유롭게 마실 수 있어서 좋아졌습니다.
대전 중앙로 같이 유동인구 많은 번화가에 스타벅스 리저브가 더 많이 생기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