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전셋집 천장에서 물이 샌다 어떻게 대처해야될까?

How to Info 2020. 7. 13.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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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고 몇 시간 동안 계속 내리고 있다. 지난 6월 장마 기간에는 비가 많이 내려도 모르고 있었는데

 

 뒤늦게 오늘 비가 와서 확인해보니까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고 있었다. 아마도 지난 번에는 아직 물이 많이 새기 전이었던 것 같다. 창문쪽 천장에서 바로 물이 떨어지고 있는데 지난 번에 봤을때 도배지에 물이 젖은 흔적이 조금 있긴 했었다. 

 

 그 때 나는 단순히 원래 있던 얼룩이거나 습기가 차서 그런것인가 싶어서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었다. 하지만 오늘 오전부터 비가 계속 내리고 습해서 그런지 더 심해졌다. 그래서 물이 떨어지는 것 같다.

 

 

 시간이 너무 늦어서 일단은 임시로 플라스틱 통에 떨어지는 물을 받고 있다. 위치가 좀 애매해서 물받이를 둘 곳이 창틀 밖에 없다. 처음에는 물받이 통만 받쳐놨는데 지금은 혹시 몰라서 바닥에는 수건과 흡수력이 좋은 휴지를 깔아놨다. 비가 계속 내리기 때문에 내일 하루종일 계속 떨어질 것 같다. 

 

 

 일단 내일 날이 밝으면 관리 사무소에 전화해봐야겠다. 전셋집에 살고 있지만 주인은 타지역에 있어서 그런지 전문 주택관리 업체에 건물 관리를 위임했다. 그래서 집에 문제가 있으면 주택관리 사무소에 먼저 연락하면 된다.

 

 전셋집은 집에 문제가 생겨도 세입자가 쉽게 수리를 할 수 없다. 일단은 무조건 집주인이나 관리자에게 연락을 해야된다. 그리고 책임자가 수리를 할지 아니면 임차인에게 맡길지는 두고봐야한다. 민법 제623조에 따르면 집주인은 계약이 존속되는 동안 세입자가 주택을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시킬 의무가 있다.

 

 즉 거주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야 되는데 집에 물이 샌다면 당연히 집주인이 수리를 해야 된다. 갑자기 비가 많이 내려서 곤란한데 과연 얼마나 빨리 수리가 가능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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