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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20년 21대 국회의원 4월 11일 사전투표 후기

by How to Info 2020.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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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난지 벌써 한 달이 지났습니다. 곧 있으면 이제 21대 국회가 출범합니다.

 저는 4월 11일 토요일에 사전투표에 참여했었습니다. 늦었지만 당시 사전 투표에 대한 후기를 남겨봅니다. 저는 집근처 투표장인 원신흥동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대전 유성구 원신흥동행정복지센터

 

 21대 국회의원 선거는 확실히 사전 투표율이 높았습니다. 저를 비롯하여 많은 분들이 토요일 아침부터 투표장에 도착하여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1m 간격으로 줄을 섰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되던 시기였고 코로나19가 줄어들고 있었지만 안심하기 어려웠던 상황이었습니다. 최근에도 이태원 클럽을 시작으로 서울 번화가와 인천, 부천, 청주 등 여러 곳에서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선거가 끝나고 2주 뒤에 코로나19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었는데 최근 상황은 많이 안타깝습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m 간격을 유지하고 줄을 서있었습니다. 입장하기 전 건물 입구에는 손소독제와 비닐 장갑이 있었으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에는 투표장에 입장할 수 없었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소독을 완료한 뒤 비닐장갑을 끼고 입장하면 등본에 등록된 주소지에 따라 나눠서 투표를 합니다. 투표장과 같은 지역이면 오른쪽, 타지역 주소가 있는 분들은 왼쪽으로 입장했습니다.

 

 

 입장 이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나온 담당자들 앞에 줄을 서면 된다. 차례대로 신분증을 제시하고 마스크를 잠시 벗어서 얼굴을 확인한다. 그러면 담당자들이 신분증을 기계에 넣어서 자동으로 스캔하면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투표 용지가 출력됩니다.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지역 국회의원 선출과 비례대표 선출 두 가지 선거가 진행되었다. 그래서 투표 용지가 2장이었는데 비례대표 정당이 30개가 넘어가서 투표 용지가 너무 길었습니다.

 

코로나19 예방, 1m 간격 유지

 

 투표용지를 받으면 가림막이 있는 투표장에 들어가서 투표용 도장을 찍고 나오면 됩니다.. 투표 인증을 하고 싶다면 종이가 아닌 손바닥에 살짝 찍고 나오면 됩니다. 선거가 끝난 뒤 다행히 제가 투표한 후보자가 당성이 됬습니다.

 

 이번에 약 180석이라는 거대 여당이 탄생했는데 과연 21대 국회에서는 좋은 정치 활동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아직 국회 시작 전부터 일부 후보자에 대해 안 좋은 소식이 전달되고 있지만 몇 명을 제외하면 언론에서 너무 과장하여 이슈를 만든 느낌이 강합니다.

 

 게다가 모 전 국회의원은 이번 선거 과정에서 부정 투표가 발생했다며 투표 용지를 어디서 입수했는지 가지고 나타나 기자회견까지 했었는데요. 그러나 사실상 부정 선거가 진행됬다고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부정 선거가 진행됬다는 지역도 모 의원과 같은 정당 후보자가 당선된 곳인데 오히려 부정선거가 있었다면 자기가 소속된 정당에 피해를 주는 것인데 왜 그런 주장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째든 코로나19 때문에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4월 15일 진행되지 않을 것 같았으나 연기도 안 하고 제대로 선거를 치루고 확진자도 없었기 때문에 모범 사례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최근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지만 이미 몇 번 경험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힘들겠지만 더 노력한다면 어느정도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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