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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토이푸들 강아지 생애 첫 눈 발자국

by How to Info 2021.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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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달에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덕분에 강아지 데리고 산책 나가서 처음으로 눈 구경도 시켜주었습니다. 강아지가 눈 위를 걸으니 아기자기한 발자국이 남아서 정말 귀여웠습니다.

 

 

 발이 시려울텐데도 산책 나와서 신났는지 열심히 뛰어 다녔습니다. 그래도 뛰어다니다가 지치면 안아 달라고 저한테 다가오더군요. 태어나서 눈을 처음 보니까 강아지도 신기한지 냄새도 맡고 혀로 맛도 느껴 보더니 물이랑 똑같으니까 그냥 재밌게 놀았습니다.

 

눈 위에 남겨진 강아지 발자국

 

 누가 눈사람을 만들어 놓았길래 지나가다가 사진 찍어봤습니다. 강아지도 관심이 생겼는지 다가가서 냄새를 맡아 보았는데요. 혹시 몰라서 눈사람을 무너뜨릴까봐 조심스럽게 목줄을 잡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냄새만 맡고 바로 다른데로 이동했습니다.

 

 

 동네 하천도 얼었는데 그 위에 눈이 또 쌓여서 멋있었습니다. 올해는 눈이 많이 내려서 추웠지만 오랜만에 이렇게 많은 눈을 보아서 그런지 기분은 좋았습니다. 게다가 새로운 식구인 우리집 강아지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눈을 보고 즐겁게 놀 수 있어서 만족했습니다.

 

 우리집 개는 토이푸들이라서 체형도 작고 강아지 미용실 가서 털도 조금 밀었기 때문에 겨울에 산책할 때는 옷을 입히고 있습니다. 강아지 용품점에서 목줄 한번에 연결 가능한 강아지 패딩이 있어서 구매했는데 만족스럽습니다. 

 

 

 

 

 토이푸들은 시베리안 허스키같이 털이 많지 않기 때문에 옷이 없으면 겨울에 금방 추워서 힘든 것 같아요. 따뜻한 강아지 옷을 입고 활동하면 산책할 때 도움이 됩니다. 산책하면서 깨끗한 눈 위에 작은 발자국을 남기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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